먼셀의 색 체계(Munsell Color System)
1. 먼셀의 색 체계(Munsell Color System) 미국의 색채 연구가인 먼셀(Albert H. Munsell, 1958년 ~ 1919년)은 1905년에 색상이 규칙적으로 나열되는 색 체계를 만들었습니다. 이 먼셀의 색 체계를 바탕으로 한국 산업 규격 KS(Korea Industrial Standards)이 색체계가 규정되었습니다. 색상은 빨강, 주황, 노랑, 연두, 초록, 청록, 파랑, 남색, 보라, 자주로 구분하고, 색채 단계에 따라 체계적으로 배치하여 색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색채의 표준은 색이 가지는 감성적, 주관적인 부분을 보다 정량적으로 다루고 물리적으로 증명하여 정확한 측정, 재현, 전달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과학성, 규칙성, 실용성, 재현성, 국제성, 기호화 등의 ..
2023. 1. 5.
색의 성질(한색, 난색, 중성색)과 혼색 기법(가법혼색, 감법혼색, 보색)
1. 색의 성질 (Color Character) 색은 색상(Hue), 명도(Value), 채도(Chroma)에 따라서 다양한 감정을 전달합니다. 온도감의 경우 색상에 의한 효과는 특히 두드러집니다. 따뜻하다고 느끼는 색을 난색이라고 하며 춥다고 느끼는 색을 한색이라고 합니다. 난색은 적극적인 효과가 있고 한색은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중성색은 난색과 한색 사이에 있어 따뜻하지도 춥지도 않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명도, 저채도의 색상은 딱딱하게 느껴지고, 고채도의 색상은 선명한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한색(寒色)은 가시광선의 단파장 영역에서 보이는 색으로 차가운 이미지의 색입니다. 한색은 수축, 후퇴성이 있으며,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진정 효과를 줍니다. 난색(暖色)은 가시광선의 장파장 영역에..
2023. 1. 4.
오방색과 오간색, 한국의 전통 색상
1. 오방색(五方色)과 오간색(五間色)의 의미 오방색(五方色)이란 동양의 음양오행사상을 기초로 방위에 따라 청색, 백색, 적색, 흑색, 황색의 다섯 가지 색을 기반한 것입니다. 이 색을 오정색(五正色)이라고도 합니다. 음과 양의 기운이 하늘과 땅이 되고 다시 음양의 두 기운이 화(火), 수(水), 목(木), 금(金), 토(土) 토(土)의 오행을 구성합니다. 청색은 동쪽, 백색은 서쪽, 적색은 남쪽, 흑색은 북쪽, 황색은 중앙을 나타냅니다. 계절의 상징으로는 청색은 봄, 적색은 여름, 백색은 가을, 흑색은 겨울을 상징합니다. 동양의 색채 문화는 과학적인 색채가 아니라 자연과의 융화에 보다 집중한 색상입니다. 오행의 상관관계로 인해 오방색의 중간색인 오간색(五間色)이 출현되었다고 합니다. 양(陽)으로 분류되..
2023. 1. 4.